시민 힐링공간 역할 기대

[경산] 경산 하양체육공원과 조산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돼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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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읍 동서리 180-8번지 일원 3만5천571㎡(1만760평)에 조성된 하양체육공원은 133억원의 사업비로 축구장과 풋살장(1면), 족구장(2면)과 정구장(2면) 시설을 갖추고 잇으며 5월 중에 정식으로 개장한다.

하양체육공원은 하양권역 주민들은 사용하던 도리원 체육운동장을 시민운동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2003년 매각한 이후 마땅한 운동시설이 없던 하양권역 주민들을 위해 경산시가 지난 2013년 2월부터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국비 138억원과 지방비 92억원 등 230억원이 투입된 조산천 정비 사업은 하양읍 동서리부터 서사리까지 3.6km에 인공폭포, 보도교,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조성해 지역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양체육공원과 도시 공간 조산천이 지역민의 건강지킴이이자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힐링 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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