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응모
경북동해안 거주·자유주제

영남권의 대표 수필문학 단체인 형산수필문학회(회장 이상윤)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7회 형산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형산수필문학상의 응모부분은 수필 부문으로 포항 및 경북동해안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국민으로,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신인의 작품을 심사대상으로 하며 당선작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형산수필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접수하는 제7회 형산수필문학상 작품공모는 작가의 감성과 문학성에 맞춰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응모하면 된다.

한편, 형산수필문학회는 1984년 7월7일 수필가 김규련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빈남수, 서상은, 장현, 성홍근, 이삼우, 박성준 등 7인의 작가가 모여 창립했으며 지난 34년간 향토적이고도 문학적 가치가 높은 수필이 실린 회원수필집‘형산수필’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문의, 형산수필문학회(010-4531-553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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