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무인기공학과

드론·항공기·선박 등 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 교육
현장성 극대화 한 실무교육 주목

▲ 2017 드론페스타에 참가한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학생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는 신성장산업인 항공분야의 드론(Drone), 무인항공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부터 지상의 자율주행 차량,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무인기산업 분야의 자격취득 및 창의적인 전문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학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경운대는 교육부 PRIME 대형사업 선정에 따른 국내 최고의 항공산업특성화 선도대학으로, LINC+사업과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중점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대학사업 등에 선정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인기공학과는 2018학년도 기준으로 합격자 전원에게 1년간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며, 수능평균 3등급 이내인 경우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무인기분야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축된 항공 1, 2호관에는 최신 기자재, 최고의 실험·실습장비 등을 도입했으며, 무인기설계실습실, 무인기제작실습실, 플랫폼실습실, SW 및 영상처리실습실 등을 학생에게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또 자체 무인비행교육원과 무인기비행장 보유를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2관에는 실내에서 조종이 가능한 무인기조종운용실습장을 확보해 학생들이 날씨나 시간 제약 없이 드론 조종·운용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무인기시스템의 ‘설계’ → ‘제작’ → ‘조종’ → ‘운용’ 전반에 대한 특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의 전공 이론을 비롯해 공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시키고, 각종 교육용 무인기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수업은 전공기초, 전공핵심, 전공심화로 나뉜다. 전공기초 과목은 항공공학개론, 항공소프트웨어이해, 항공법, 대학수학 등이 있으며, 전공핵심 과목은 무인항공시스템이해, 항공전자통신기기, 컴퓨터프로그래밍, 기초기계설계실습, 무인기설계(IAC), CATIA, CAD/CAM(IFC)(컴퓨터설계프로그램), 드론조종기초, 비행제어공학 등이 있다.

전공심화 과정은 무인항공기통신장치, 임베디드소프트웨어설계, 고정익무인기조종(IAC), 항공시뮬레이션, 무인항공기운영실습, 자동항행시스템 등 무인기 전반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진로 및 취업분야는 정부기관, 출연기관, 통신사(KT, SKT, LGU+), 방송사(KBS, TBC 등), 대기업·중소기업(전자, 정보통신, 기계, 무인시스템 관련 기업) 및 국내외기업 연구소, 민간무인기 관련 산업체(항공, 자동차, 선박, 우주 등)에서 요구하는 임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 무인기산업 발전과 더불어 무인기 설계·제작 관련 교육을 모두 이수하게 되므로 다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다.

무인기공학과는 신설학과임에도 드론동아리 ‘Space A’는 박병규 교수, 임헌영 교수의 지도를 통해 드론쇼코리아(부산, BEXCO)에서 드론 군집제어 기술을 활용한 드론군무시연, 국제소방안전박람회(대구, EXCO)에서 재난상황에서의 재난안전-드론시스템간 연동시연, 드론페스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학과소개와 진로설계, 아두이노를 활용한 드론제작 체험활동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무인기공학과는 산학일체형 학과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으로 현장성 극대화를 위해 REAL전공교육모델, 무인기분야 융합전공트랙 개설 및 우수한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으로 구성돼 무인기분야에 있어 학생의 미래를 지원하는 학과로써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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