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1억7천만원 예산을 들여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관내 13개 초등학교 5학년 376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실시한다.

울진군은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영어체험학습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간의 합숙형 교육을 통해 영미권 국가의 실제 환경을 축소 재현한 공간에서 미국현지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심화ㆍ체험ㆍ야간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체험식 영어학습을 통해 영어 소통능력 증진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학교에서는 단순·반복적인 학습이 전부일 수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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