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클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22회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7일 개막했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 축구 저변 활성화를 목표로 22년째 열리고 있다.

이날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 회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관계자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는 청년부 21팀, 중년부 15팀, 노년부 3팀 등 총 39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들은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된 다. <관련기사 15면>

오염만 포 항시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벌써 22회째를 맞이한데에는 포항지역 축구인들의 헌신과 열정이 밑바탕이 됐다”며 “동호인들께서 개막식행사에 높은 참석율을 보여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이 대회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관심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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