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구가톨릭대 정보보호학전공 4학년 정세연 학생과 지난 2월 졸업한 우동규 씨(대회 신청 당시 4학년) 팀이 최근 육군해킹방어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 대응능력 향상과 우수 민간자원 조기 발굴을 위해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가 주관해 지난 3월 6~7일 대전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열렸다. 군의 정보보호 전문요원, 해킹 동아리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정세연·우동규 팀은 PC를 침해한 악성코드의 행동 과정과 감염 시간 등을 잘 분석해 침투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세연 학생은 “평소 사이버 침해 분석과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전문지식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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