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호인 12개팀 300여명 열전

전국 아이스하키 동호인의 축제 제2회 경북아이스하키협회장배 동호인 클럽 아이스하키대회가 포항에서 열렸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포항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등 전국의 아이스하키 동호인 12개팀(초등 8팀, 성인 4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아이스하키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때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열띤 응원을 펼쳐 승패를 떠나 전 세계에 짜릿한 감동을 안겨줬다.

올림픽 이후 아이스하키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최근에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해윤 경북아이스하키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들이 하나된 열정으로 아이스하키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즐기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아이스하키를 생활스포츠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계속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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