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기초단체장 출마

경북도의회는 5일 제29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성만·황이주·곽경호·정영길·장용훈 의원 사직의 건을 의결했다.

박성만 등 5명의 의원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경북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돼 의원직을 사직하게 됐다.

박성만 의원은 영주시장, 황이주·장용훈 의원은 울진군수, 곽경호 의원은 칠곡군수, 정영길 의원은 성주군수 출마를 위해 각각 사직했다. 앞서 강영석 의원은 상주시장, 장대진 의원은 안동시장, 김수용 의원은 영천시장, 김응규 의원은 김천시장 선거에 나서려고 도의원을 사퇴했다.

지방자치법 제77조의 규정에 의하면 지방의원의 사직은 회기 중인 때에는 본회의 의결로 허가하며,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경북도의회는 총 9명이 사직처리돼 60명중 51명만 남게됐다.

경북도의는 이날 폐회해, 지방선거 이후인 오는 6월19일 10대 후반기 마지막의회를 개원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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