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를 겪고 있는 구미시 원평동 일대에 오는 2020년까지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6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침수가 발생되는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을 중심으로 배수정비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구미시 도시침수예방사업은 노후 우수관로 교체 및 신규 설치 12.6㎞, 빗물펌프장 및 유수지 각각 1곳 설치를 2020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공사범위가 광범위하고 시가지 도로를 이용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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