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250여명의 신입직원 공채를 추진한다.

LH는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250여명으로 확정하고, 이달 중순 모집공고를 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523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로드맵·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담당할 신규 직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5월 19일, 면접전형은 6월 중에 실시한다. LH는 지난 2012년부터 철저하게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공공기관블라인드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 개인정보를 받지 않는다.

작년부터는 면접전형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토털 블라인드(Total Blind) 채용방식도 도입했다.

LH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에 따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공고된 직무기술서상의 키워드를 꼼꼼히 살핀 뒤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입사 후 LH에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