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청포도품종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3월 중순과 최근에 이뤄진 교육에서는 샤인머스켓 재배에 있어 핵심 기술인 관수와 신초관리 그리고 생장조절제 처리와 과방관리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샤인머스켓 재배기술교육을 두 차례 1, 2부로 나눠 실시한 것은 생육시기별 중요한 재배기술을 적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교육에서는 샤인머스켓 재배 시 핵심요인이라 할 수 있는 1차, 2차 생장조절제처리 시기와 농도를 강조했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알솎기 방법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샤인머스켓의 생장조절제 처리에서 1차 처리는 무핵화 목적으로 시기가 중요하며(만개~만개 3일 이내), 2차 처리는 과실비대 목적으로 시기는 1차 처리 후 12~15일 정도인데 무엇보다 농도가 중요하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역에 맞는 적정 재배기술을 보급해 당도와 색, 향, 크기 등이 전국 최고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샤인머스켓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시기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