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센터·이주민센터와 협약

【경주】 국립경주박물관과 경북하나센터·경북이주민센터는 지난 2일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민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연계에 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누구나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매개로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북하나센터·경북이주민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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