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청정지역
상주시 화북면 생수업체
(주)동천수, 상영초교에
연간 400만원 지원키로

▲ ㈜동천수와 상영초등학교가 후원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동천수 제공

【상주】 대한민국 최고 청정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상주시 화북면의 생수 생산업체 ㈜동천수(구 가야생수)가 육상 꿈나무 후원에 나섰다.

㈜동천수는 최근 상주 상영초등학교 육상부 후원을 위해 지원금과 생수, 이온음료 등 연간 약 4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천수는 지난해 12월 21일 상주시체육회 주선으로 상주 상영초등학교와 후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4학년과 6학년으로 구성된 상영초 육상부는 멀리뛰기와 800m 종목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체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학교 측도 우수 선수 선발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철호 (주)동천수 대표이사는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육상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 같아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단기간에 성과가 나기 힘든 종목이지만 선수 선발과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학순 상영초등학교 교장은 “지역기업이 학교 체육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관심이 밀알이 돼 초등학교 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중·고등 체육, 나아가 성인 체육 까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주)동천수의 이번 후원에 상영초등학교 육상부는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천수는 비전의 핵심 가치와 안전에 대한 표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랑해, 행복해 그보다 더 안전해`와 연계한 CSR 활동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사랑해`의 활동이다.

`사랑해`는 지역사회, `행복해`는 직원과 직원 가족, `안전해`는 산업안전과 관련한 활동을 뜻한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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