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국가교향단·백건우 협연
5일 포항시청 대잠홀

`2018 교향악축제`를 포항에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일 오후 8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18 교향악축제`를 실시간 중계 상영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라이브 2018 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2018 교향악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올해로 30회째를 맞았다. 이 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 오케스트라들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항에서 열리는 공연 생중계는 아시아 정상급 악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만국가교향악단의 무대다. 대만 출신 지휘자 샤오치아 뤼가 지휘봉을 잡는다.

`건반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2)가 협연자로 가세해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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