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성과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달 말부터 오는 18일까지 5회에 걸쳐 모서면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농작업개선 안전관리 및 근골격계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개선 실천,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평가, 근골격계 상담 및 운동처방, 안전장비 및 보호구 교육, 응급처치법, 테이핑치료 등이다.

특히, 안전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하기 전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뿐만 아니라, 사업 후에도 농작업 재해 예방 및 건강 증진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명품포도연구모임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한 결과 전정작업 및 선별·포장작업에서 안전관리 수준이 35% 이상 높아졌다.

김용숙 모서면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사업과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농작업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