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북삼읍은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문헌 조사, 주민 면담, 현장조사 등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마을 역사와 유래, 지역주민의 입에서 전해져 오고 있는 설화와 마을 동제 등 생활 유적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금오산성의 역사성과 경호천 나루터 등 지역의 자연 자원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된다.
북삼읍은 지역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지역의 변천 과정을 담은 문헌이나 사진 등의 다양한 역사적 기록물들에 대해서는 주민 공모전을 통해서 수집·보존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