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천서 공무원 특강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김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지난달 정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출범으로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됐다”며, “김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힘을 쏟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면서 “그 결과 김천시의 주민등록 인구수는 14만을 회복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GRDP(지역내총생산)도 2006년 대비 2배나 증가하는 등 도시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혁신도시 발전은 경북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하고 미래발전의 새로운 틀을 구축하는 중차대한 일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며, “혁신도시 개발 1, 2단계 사업의 성공과 안정적 안착을 통해 균형발전의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공무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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