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공인 규격의 국제승마장을 갖추고 있는 상주시는 2018년도 유소년 승마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미래 승마 꿈나무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2018년도 상주시 유소년 승마단원`을 선발하고, 최근 오리엔테이션도 개최했다.

상주시는 2016년부터 매년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유소년 승마단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초급반은 선착순 모집으로 5명, 중급반은 면접심사를 통해 9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주말마다 2회 교육을 받으며, 각 반별 커리큘럼에 따라 체계적인 승마훈련을 받게 된다.

앞서 2017년도 유소년 승마단원들은 다수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제6회 정기룡장군배 장애물 G CLASS 1위, 제12회 회장배 마장마술 D-CLASS 1위 등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올해 선발된 유소년 승마단원 중 중급반 승마단원은 2018년도에 개최되는 승마대회에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임창희 상주시 축산진흥과장은 “유소년 승마단원들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수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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