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남자부 우승 노희성 씨
하프코스 남자부는 장성연 씨

【영주】 제16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 대회가 지난 1일 1만 여 건각들이 몰린 가운데 영주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올해 1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인 영주시가지와 순흥·단산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풀코스 426명, 하프코스 751명, 10㎞코스 1천91명, 5㎞ 7천367명 등 1만여 명의 참가 선수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풀코스에 노희성(38·원주북원마라톤클럽)씨가 2시간 37분 51초로 남자부 우승, 김용범(41·개인,)씨가 2시간 44분 5초 2위, 김승환(46·개인)씨가 2시간 46분 54초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장미애(47·삼척시육상연합회)씨가 3시간 21분 20초로 우승, 오현희(43·개인)씨가 3시간 28분 32초로 2위, 이광숙(46· 개인)씨가 3시간 40분 6초로 3위를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장성연(42·울진군청마라톤)씨가 1시간 12분 11초 우승, 이정숙(53·개인)씨가 1시간 26분 57초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장터에는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가 한우 불고기, 영주시새마을회가 잔치국수를 마련해 1만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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