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디오라마 전용관 KRI인증
미니어처 건축물 등 현실 재현 전시

▲ 3일 문을 여는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의 내부 모습.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 제공

【경주】 세계 유명건축물과 영화속 장면을 축소재현해 전시한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가 3일 개관한다. 경주보문단지 내에 자리한 디오라마월드에 전시된 미니어처 건축물은 피사의 사탑, 에펠탑, 런던브릿지, 앙코르와트 사원, 스핑크스 등 50여점이다. 뿐만 아니라 수십마리 공룡이 뛰노는 쥬라기공원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비롯 소형 기차역과 터널속을 현실과 다름없이 움직이며 달리는 소형 기차가 있는 기차마을, 해적선, 항구, 케이블카 등 각종 영화속 장면들이 미니어처 디오라마로 재현돼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경주소인국 디오라마월드는 실제 움직이는 세상을 재현한 세계 최대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디오라마 전용관으로 한국기록원(KRI)인증을 받았다.

개관하자마자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매일 80명씩 90회차로 나눠 9월 중순까지 사원 체험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약속해 교육시설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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