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 2018 호랑이 블리온 메달.
한국조폐공사가 29일 `2018 호랑이 블리온 메달`을 공개했다.

올해 제작한 호랑이 블리온 메달은 앞면에 대나무 옆을 걸어가는 호랑이 모습을 표현했고, 뒷면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는 특수 기술인 잠상 기법이 적용됐다.

불리온 메달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판매하는 불리온 코인(자금형 주화)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금 시세에 따라 판매가격이 바뀌는 순금 메달이다.

조폐공사는 2016년부터 호랑이를 주제로 매년 디자인을 바꿔 블리온 메달을 제작하고 있다.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아 현재까지 6개 국가에 800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최성호 공사 영업개발단장은 “호랑이 블리온 메달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리온 메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