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신기록 9개 수립

▲ 2018 경북소년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육상경기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2018년 경북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소년체전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 30개 보조경기장에서 2천914명(임원 711명, 선수 2천20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부별신 1개, 대회신기록 9개를 수립됐다.

사격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영주여중 권가은은 549점으로(종전 544점) 경북부별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울진 죽변중 박유경은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육상 여초 80m에서는 봉화 소천초 두음분교 장효민이 20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양궁, 역도 등의 종목과 개인토너먼트 경기에서 씨름, 유도 등에서 기량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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