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촌역 광장서 선착순 분양

▲ 지난해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열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장 모습. /문경시제공

【문경】 문경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꽃과 숲이 어우러진 푸른 문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점촌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자두, 감나무, 바이오체리, 홍매실, 왕대추, 아로니아 등 묘목과 꽃묘 5천여 본을 1인당 2본씩 선착순으로 무료 분양할 계획이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평소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가 적은 현대인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로 인해 수십 년 가꾸어온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잃지 않도록 하는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푸른 문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림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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