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이현세 만화거리 등
금강송 숲길은 내달 말 개방

▲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있는 후포항.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관광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봄에 꼭 가봐야 할 울진관광 `핫스팟(hot spot) 10선`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핫스팟 10선은 `봄바람의 설레임, 울진이 담아드립니다`라는 테마로 지금까지 관광객 추이와 최근 트렌드를 우선 고려해 관광명소로의 부각 가능성, 봄이라는 계절적 특수성, 각종 동호회와 가족 단위 행사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봄나들이 최적의 핫스팟은 지난 3월 초 대게 축제 시 신규 명소로 가능성을 확인한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있는 후포항, 등대와 드라마세트장과 수산물시장이 있는 죽변항 일원, 매화 이현세 만화거리, 성류굴 일원의 벚꽃길,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나곡 바다 낚시공원 등이다.

또 4월 말 개방 예정인 금강송 숲길, 다음달 1일 개방을 앞 둔 왕피천 생태 탐방로, 울진의 청정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해파랑길과 부처님 오신 날과 가정의 달 행사로 관광객 수요가 넘쳐날 것으로 예상되는 불영사, 백암·덕구온천 일원 등으로 울진군 전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계절별 타깃 관광지를 선정하여 공격적인 홍보와 생태관광도시 브랜드 파워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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