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최근 경산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를 관리공단 청사 1층 로비에 설치했다.

경산 1·3 산업단지 1만 2천여 명의 근로자는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받고자 짧은 점심 때를 쪼개어 진량읍사무소 민원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산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영남대역 등 14곳으로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일반 증명서류는 물론 국세증명 13종, 건강보험 7종 등 총 85종의 다양한 종류의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발급 수수료도 관공서 민원창구에 비해 50% 이상 저렴해 무인 민원발급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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