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오후 7시 30분 봄의 전령 벚꽃이 만개한 교동 연화지 봉화대에서 시립예술단 봄밤음악회를 개최한다.

첫째날인 4일에는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흥겨운 길놀이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후 잔잔한 해금과 가야금의 협주곡과 태평소, 대금 협주곡 등 시립국악단의 한마당을 선보인다.

5일에는 시립합창단의 우렁차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강 건너 봄이 오듯`등 정겨운 우리 가곡과 봄을 알리는 신나는 노래를 들려준다.

마지막 6일은 시립교향악단의 뭉클하고 감동적인 협연과 관객들과 함께 하는 합창곡 `봄이 오늘 길`를 통해 상춘객들에게 벅찬 감동의 소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의 부대행사는 김천시의 상징인 `새콤이, 달콤이`캐릭터와 사진찍기, 봄과 연화지 관련 사진 전시,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에서 벚꽃, 잉어 등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사진 콘테스트 등이다.

한편, 봄밤음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예술단(054-420-7823~7·http://www.gcart.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