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한우協 TMR 영농조합법인
제10기 정기총회·대표 이·취임식

▲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한우협회 제공

【상주】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안면 소암리에 건립한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은 사료작물과 부존자원을 활용한 완전배합사료(Total Mixed Ration)의 생산 보급으로 사료 자급 기반을 확보하고, 한우농가의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이 공장은 1일 80t 생산규모(제조시설 1천817㎡)로 건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세계 곡물값 급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TMR사료 109만여 포를 생산해 총 19억6천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TMR 사료로 사육하는 한우는 1등급 출현율이 96% 이상으로 지역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사료에 비해 출하시기를 단축시켜 사료값도 크게 절감하고 있다.

김진태 신임 상주한우협회 TMR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현재 공장 가동률은 60%에 불과하지만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더 크다”며 “그간 쌓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상주한우 TMR 영농조합법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 번 응집해 축산농가가 원하는 양질의 TMR 사료를 공급하고, 최고 품질의 상주 한우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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