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과일 생산 `꽃가루은행` 개장

상주농기센터 5월8일까지 운영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과수의 결실 안정과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21일부터 5월 8일까지 5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꽃가루은행은 수분수의 꽃에서 화분을 채취해 올해 인공 수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화분을 냉동 보관했다가 다음 해에 사용토록 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상기온이 발생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과실 생산이 가능해 과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9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인공수분은 개화기 저온, 강우 등 이상 기상에 따른 벌, 나비 등 방화곤충 활동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수정불량을 예방해 착과율 및 정형과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