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MOU… 산림교육 지원

【경산】 경산시가 대구대 교내의 비호동산을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원으로 6월까지 조성한다. 이를 위한 협약이 19일 열렸다. 유아 숲 체험원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으로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로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는 자연교실이다.

대구대는 비호동산 내 1만㎡를 유야 숲 체험원 부지로 제공하고 시는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며 조합놀이대와 흙 놀이터, 출렁다리, 관리소와 대피소 등을 조성한다.

대구대 비호동산은 산림자원과 편리한 시설로 지역 유아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경산시는 유아 숲 체험원이 조성되면 유아 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해 지역의 유아들에게 질 높은 산림교육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험가입 단체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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