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력·기업 발굴
엔젤투자자 육성 포럼 개최
중견·스타트업 매칭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속가능한 창업성장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70억원 규모의 2018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30여개 세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의 혁신창업 자원을 결집시키는 혁신문화 허브로서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창구를 통해 우수인력과 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주력 기업을 엔젤투자자로 육성하기 위한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리더스 펀드를 통한 엔젤투자 유치를 위해 매칭투자를 지원한다.

또 메이커스페이스 C-Fab을 중심으로 동호회 및 학교 중심의 메이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해외 기관과 연계해 사람을 결집시키는 플랫폼 기능을 확충한다.

더불어 유망 새싹기업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초창기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기반 새싹기업 역량강화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민간투자자의 눈높이에서 추진하도록 개선해 민간의 안목을 통해 기업을 발굴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타트업의 혁신과 창의는 도시경쟁력의 새로운 척도이다”며 “센터가 창업이라는 영역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고, 혁신의 단초와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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