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모의훈련 `준비 만전`

【상주】 오는 4월 27일부터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을 개최하는 상주시는 무엇보다 안전체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역 내 24개 경기장에 대한 특별 안점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현장 점검은 각계 전문가와 함께 경기장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도민체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진행한다.

특히, 상주시는 대규모 인파가 순간적으로 운집하는 축제나 행사 때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는 만큼 위기상황별 재난 시나리오를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경호 상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오는 4월 5일 재난 상황별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4월 11일에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를 할 계획”이라며 “D-3일부터는 개·폐회식장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체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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