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부흥회와 특별새벽기도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다시, 십자가로`를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말씀은 홍순영 목사가 전한다. 홍 목사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십자가 위에 세워지는 교회`, `눈물이 마른 성도여, 다시 십자가로`, `나의 평생 자랑은 주의 십자가로다`, `십자가에서 만나는 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기도는 정대규 장로, 김승길 집사, 서임출 권사, 이경미 교사, 윤주찬 청년이 맡고, 특별찬양은 글로리아찬양대, 시온찬양대, 할렐루야찬양대, 유레카찬양대, 임마누엘찬양대이 담당한다.

경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상정)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을 주제로 제47차 새벽기도총진군을 진행한다.

김상정 목사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새벽기도회를 인도한다. 영유아~유년부는 유치부실에서 새벽기도총진군에 참여한다.

경주 안강읍 육통교회(담임목사 박효만)는 19~21일 교회 본당에서 `오직 성령으로`를 주제로 교회 창립 85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김성식 목사(새대구교회·다니엘기도원 원장)는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4시30분,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7회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20여 년간 다니엘기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국내외 유명 목회자 초청 각종 치유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 목사가 철저한 말씀 중심으로 진행하는 집회에서 소경이 눈을 뜨고 간질병 환자가 고침을 받는 등 각종 환자들이 치유 받는 신유의 은사 등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김 목사가 인도한 집회에 참석했던 포항 장기면 양포리 장종호 집사는 자신의 어장에 쳐 놓은 정치망에 1만 마리의 고기가 한꺼번에 몰려와 어획한 기적을 체험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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