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력 양성` 등 컨설팅 추진

【안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8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단과 대학을 비롯해 문화예술 전문가(단체) 및 지자체 간의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탈의 도시 안동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컨설팅 추진`이라는 주제로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PT 발표)를 거쳐 지원과제로 채택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문화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3천600만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문화 인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출력·역량 강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개발된 춤, 음악, 의상, 분장 등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은 지역민을 찾아가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6개 광역자치단체, 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15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중 중간·최종평가에서 우수 컨설팅 과제에 선정될 경우, 차기 년도 시범사업비도 지원된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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