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증가폭이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가 조사한 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2017년 12월 +51억원 → 2018년 1월 +1천152억원), 여신(+244억원 → +1천491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신은 예금은행이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유지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전환됐고 저축성예금은 전월과 비슷한 감소세를 유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신탁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은 예금은행이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이 증가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광기자

stmkjki@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