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서일(65·사진) 전 KBS 울릉중계소 소장이 경북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으로 뛸 서 전 소장은 `강력한 추진력, 의리 있는 인물, 인물의 크기가 다르다`는 슬로건으로 도의원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서 전 소장은 “대형 여객선의 취항은 울릉주민들의 생존권이요 울릉 경제발전의 핵심이다. 울릉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 KBS노동조합 전국 시·도지부협의회장 등 KBS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 낙도 울릉도의 어려움을 언론에 호소, 울릉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울릉군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 우선 시급한 대형여객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인천광역시처럼 경북도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운임지원을 통해 많은 국민이 찾을 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전 소장은 울릉도 겨울철 여객선의 잦은 결항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회, 정부서울청사, 해양수산부,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울릉군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인 대통령에게 울릉도의 어려운 뱃길 사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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