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진으로 북구청의 일부과가 육거리 삼성전자 빌딩으로 이전한 가운데 7층 세무과의 갤러리 같은 사무실 분위기가 화제다.

북구청 세무과는 그림과 봄꽃 화분, 시가 적힌 액자 등 세련되고 다양한 소품으로 딱딱한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방문 민원인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숙희 세무과장은 “밋밋한 홍보물, 각종 세금관련 서식 등으로 딱딱하고 개성 없던 공간이 이번 단장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됐다”며 “방문하는 민원인뿐 아니라 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 및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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