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제11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이해 19일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 및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남구보건소는 이날 인덕동 보건소 앞 광장에서 `암예방 알리미`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사업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암검진 안내문, 채변통 등을 배부했다.

`암예방 알리미` 자원봉사단은 매월 1회 암예방 캠페인을 통해 검진 대상자가 적기에 암 검진을 수검할 수 있도록 홍보할 뿐만 아니라, 검진 대상자를 방문해 암 검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검진을 독려하는 등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구보건소는 오는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되는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다”며 “검진항목으로는 위암과 유방암이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의 간암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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