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폼 수정·부상 예방 비법 소개

▲ 포항 대해초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이만수 감독 초청 `전설과의 만남 그리고 야구`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대해초등학교 제공
포항 대해초등학교(교장 박근호)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야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SK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을 초청해 `전설과의 만남 그리고 야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만수 감독은 대해초 야구부 학생들을 만나 타격 연습에서는 공을 하나씩 던져주며, 해당 선수의 장단점 및 특성을 예리한 안목으로 파악해 타격폼을 수정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어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바른 투구와 캐치 자세를 시범으로 보이며 야구부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야구 기능 습득을 위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와 함께 행사에 앞서 대해초 교직원들과의 만남에서 라오스에서의 봉사 활동과 감독 이후의 제2의 삶에 대한 강연을 실시, 100세 시대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과 메모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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