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복지프로그램 진행
봉화군, 2년 연속 선정 `영예`

【봉화】 봉화 춘양목송이마을 교육공동체(위원장 김호중)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후원하는 `2018년 농촌교육·문화·복지공동체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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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역량개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2017년에 이어 2년째 재선정되어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의 지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봉화 춘양목송이마을 교육공동체는 지역 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과 만나는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는 자원 보호와 자원의 효과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발행한 `농촌교육·문화·복지공동체 지원사업 우수사례집`에도 소개가 됨으로써 봉화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사업과 관련해 김호중(55) 위원장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요가교실, 기타교실, 목공예교실, 토요공예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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