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에는 경북체육고등학교에 50m 8레인과 진량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25m 6레인, 대구대 종합복지관에 25m 5레인이 있지만 수영인구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시가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건립한 국민체육센터는 시 외곽에 있지만 하루 이용객이 600명을 넘어 포화 상태를 넘긴 지 이미 오래여서 새로운 수영장의 건설이 요구되고 있었다.
5월 상방동 2-1번지 일원에 개장하는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원으로 전체면적 3천791㎡의 건축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져 1층에는 수영장(25m×14레인)이 2층에는 헬스장(190㎡) 등이 배치된다.
경산수영장이 개장되면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대 350명이 동시에 입장하는 강습반을 편성(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연수반, 아쿠아로빅)해 운영한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