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욕구를 충족시키게 될 경산수영장.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민 희망운동 1순위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경산수영장이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산수영장은 애초 경산체육문화센터로 출발하며 50m 8레인으로 계획되었다가 과다한 공사비로 25m 14레인으로 변경하고, 명칭도 지역을 대표하는 경산수영장으로 변경됐다.

경산지역에는 경북체육고등학교에 50m 8레인과 진량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25m 6레인, 대구대 종합복지관에 25m 5레인이 있지만 수영인구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시가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건립한 국민체육센터는 시 외곽에 있지만 하루 이용객이 600명을 넘어 포화 상태를 넘긴 지 이미 오래여서 새로운 수영장의 건설이 요구되고 있었다.

5월 상방동 2-1번지 일원에 개장하는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원으로 전체면적 3천791㎡의 건축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져 1층에는 수영장(25m×14레인)이 2층에는 헬스장(190㎡) 등이 배치된다.

경산수영장이 개장되면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대 350명이 동시에 입장하는 강습반을 편성(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연수반, 아쿠아로빅)해 운영한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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