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가 올해 1학기부터 `진로교육 교과과정` 진행을 앞두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체계적인 학생 진로지원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진로교육 교과과정은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1년간의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교육 교과과정은 취업지원본부의 취업 프로그램인 `K-JOB 119`와 연계해 운영된다.

2016년 대학진로교육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는 K(KUMOH)-JOB 119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오공대는 일부 학부(과)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이 프로그램을 전 학년, 전 학부(과)로 확대했다.

특히, 외부 대행 의존 비율이 높은 일반 취업 프로그램과 달리, 전문성을 갖춘 대학 자체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학생들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진로교육이 가능하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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