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북중, 매일 아침 독서활동
오전 8시 25분부터 25분간

【울릉】 `꿈이 영그는 아침 독서활동` 을 통해 책 읽는 소리로 아침을 여는 울릉도의 작은 중학교가 화제다.

울릉도에서도 오지인 울릉북중학교(교장 황덕기)는 전교생이 아침에 독서로 하루를 시작한다. <사진> 전교생이 17명(남자 6명, 여자 11명)인 북중학교는 다용도실에서 매일 오전 8시 25분부터 8시 50분까지 아침자습시간을 이용해 `읽고 싶은 책을, 매일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우리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와 자식 책 읽는 소리만큼 듣기 좋은 소리는 없다`는 옛말처럼 울릉북중학교는 미래의 희망을 예고하는 듣기 좋은 책 읽는 희망의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학생들은 “책 읽기로 하루를 보람있게 시작한다”며 아침 독서활동에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황 교장은 “독서활동은 학생들의 사고를 깊고 넓게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