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참여율를 높이기 위해 지원 조건을 완화해 신청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 타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로, 최소 1천 ㎡ 이상 재배해야 하며 상한 면적은 없다.

또한, 신청인이 2017년 자발적으로 논 타작물로 전환한 면적 전체를 2018년에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으로 신청하면 신규 면적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사업비는 5억9천800만원, 사업량 176ha로 추진하며 지원 금액은 쌀 소득과의 차이 및 품목의 특성에 따라 ha당 조사료 400만원, 두류 280만원, 일반 풋거름작물 340만원으로 차등을 두었다.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4월 20일까지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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