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을 앞둔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의 동반 MC로 나선다.

MBC는 오는 29일과 4월5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2부작 파일럿 `가족탐구생활-할머니네 똥강아지`를 김국진-강수지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작진은 “결혼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받고 두 사람이 동반 MC를 맡은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소개했다. 김국진-강수지는 SBS TV `불타는 청춘`에 동반 출연하며 연인 사이가 됐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인해 다른 사고 방식과 생활 방식을 가진 할머니와 손주들의 소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때로는 유쾌한 해프닝을, 때로는 조손 간의 애틋함을 보여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