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포항 티파니웨딩홀 4층에서 열린 포항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회장·사무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6일 포항 티파니웨딩홀 4층에서 회원종목단체 회장·사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 48개 회원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포항시청 유도 실업팀 김잔디 선수에 대한 우수선수 격려 꽃다발 전달을 시작으로,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선수단 준비상황 보고, 종목단체 결연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48개 회원종목단체 간 1:1 매칭으로 협력과 소통의 취지에 함께 동참하는 내용이 담긴 결연증서에 참석한 단체 대표 서명과 교환의 결연식을 통해 단체간 임원교류 및 정보교환, 도민체전 서포트 활동전개 등 선진형 체육단체 교류문화 확산의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됐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번 결연식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항체육문화 뿌리에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 활동 모니터링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과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적극 수립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체육회장)은 “특정 종목군에 치우침이 아닌 전체 종목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며 “이를 통해 단체의 발전은 물론 포항체육 전체의 발전으로 시너지 효과가 확산되는 선진형 체육단체 교류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