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엿새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 물포럼`에 경북도와 대구시가 참가해 지역의 물산업과 관련된 기업 제품 홍보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하는 이번 세계 물포럼은 브라질리아 주정부와 세계물위원회(WWC)가 주최하고 160개국 4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브라질 세계 물포럼`은 `물 공유(Sharing Water)`를 주제로 세계 물 문제 현황과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글로벌 물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과 비즈니스 경연의 장으로 세계 물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도 펼쳐진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물산업 홍보 세미나`와 지역 물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제품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국토부, 환경부, 경북도,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물, 스마트 코리아(Sustainable Water, Smart Korea)`라는 주제로 한국관을 설치했다.

물산업 홍보 세미나 행사에서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과 낙동강 보 구간별 수질관리, 낙동강유역 통합수자원관리(IWRA)에 대해 각국의 물산업 전문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손병현기자

    박순원기자·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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