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농산물 대만수출 대비

【봉화】 봉화군은 지난 16일 봉화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신선농산물 수출검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대원친환경수출영농조합법인에 소속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 우정현(38) 검역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 이가연(24) 주무관으로부터 강연을 들었다.

우정현 검역관은 `봉화군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대만의 검역요건과 절차, 병해충 예찰과 방제방법`을, 이가연 주무관은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소개와 농약 안전관리 등을 교육했다. 봉화군은 지역 2개 사과 수출단지 110여 농가를 `수출농가`로 등록하고 76ha의 면적에 대만수출 주요 검역해충인 복숭아 심식나방 트랩 설치, 농업기술센터 전담지도사의 지도하에 정기적인 예찰과 방제로 검역요건을 충족, 고품질의 농산물(사과)을 생산하여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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