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구성 출생인 문 회장은 기술력은 있으나 저평가되어 인정받지 못하던 볼빅을 인수 후 컬러볼 개발과 국내외 골프대회 후원,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세계 컬러골프공 시장점유율 80%에 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문 회장은 “본인의 인생은 10년마다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10년만에 회사를 옮기고, 10년만에 유통업을 창업하고, 10년만에 볼빅을 인수하고, 향후 10년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를 잇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선진국에는 모두 글로벌 브랜드가 있다”고 말했다.
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