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활성화 기대

포항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입주기업으로 임대계약을 체결한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대표이사 전성곤)가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영일만항 운영 관계기관을 비롯해 PICT, 물류업단체, 하역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에 따르면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는 총사업비 150억를 투자해 배후단지 운영에 필요한 물류창고, 관리사무동, 부대시설 등 물류센터 1동(5천88평)으로 건립됐다.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는 향후 약 8천TEU의 수출입물동량 증대와 70명의 고용인력 창출효과 등으로 영일만항 활성화 및 포항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홍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에 준공되는 물류센터는 영일만항활성화와 더불어 냉동 농축수산물보관 공간 확보에 따른 취급 화물의 다양화로 영일만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요한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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