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1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초보 귀농인들의 단계별 현장실습교육을 통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도농가와 귀농인간 멘토·멘티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은 초보 귀농인들이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농촌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등 현장기술을 연수할 수 있는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약정식으로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귀농인 7명을 멘티, 선도농가 7명을 멘토로 사과, 곤충, 양봉, 표고버섯 등에 대해 1:1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초보 귀농인들은 일일 8시간 매월 20일 이상 선도농가와 함께 몸으로 체험하면서 품목별 재배기술과 품질관리 기술 등을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게 된다.

또한, 이날 선도농가와 초보 귀농인 4팀으로 구성된 귀농인 코디네이션 지원 사업도 1:1멘토·멘티 약정 체결이 있었으며, 초보 귀농인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자문과 교육 등을 받게 된다.

현장실습 교육을 성실히 시행한 선도농가에 대해서는 매월 멘토수당 40만 원이, 귀농인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 80만 원이 매월 지급된다. 또한 코디네이션 지원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선도농가 멘토에게는 매월 활동비 10만 원이 지급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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